[25권 1호] 이성과 언론자유: 언론자유의 이성적 실천에 대한 성찰_문종대
| 작성자 관리자 | 등록일 2021-04-13 13:58:56 | 조회수 458회 | 댓글수 0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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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s://doi.org/10.47020/JLC.2021.02.25.1.114
이성과 언론자유: 언론자유의 이성적 실천에 대한 성찰
문종대
(동의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)
현대 언론자유철학은 밀턴(John Milton)과 밀(J.S Mill)의 언론자유철학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.
이들의 논의는 인간이성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한다. 이성 없이 진리를 찾을 수 없다고 본
그들은 양심에 따라 자유롭게 말하고, 주장할 수 있을 때 진리를 가장 잘 발견할 수 있다고 했
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자유와 이성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논의한 논문은 찾기 힘들다. 칸트
는 인간을 직관의 능력인 감성, 감성과 지성을 매개하는 상상력, 개념을 적용하는 판단능력인
지성, 추론하는 능력인 이성을 갖고 있다고 했다. 본 연구는 이들의 조합에 따라 언론자유가 어
떻게 실현될 수 있는지를 탐구했다. 현대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수동적이고 감정적인 직관에
기반한 정보들에 의해 언론이 왜곡되고 있다. 그리고 고도로 전문화된 사회에는 지성과 이성이
중요해졌다. 본 논문은 이런 시대에 언론의 역할 모델을 제시했다. 먼저 언론은 지성에 기반한
이성을 회복할 것, 인류 공통의 고통과 세계사적 보편적 의식에 대한 공감능력을 확장할 것, 인
권과 보편적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지식인으로서의 언론인이 될 것을 제안했다. 그리고 언론은
오직 언론의 사명에 충실하고 자신의 권력을 정치나 자본권력 등으로 확장하지 말 것, 언론 본연
의 가치에 충실할 것, 다원적 가치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관용정신에 기반한 다원적 평등사회
실현과 자유롭고 평등한 시민 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할 것을 제안했다.
주제어: 언론자유, 이성, 지식인, 공감, 다원적 평등사회, 관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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